시흥 복합물류센터 신축 현장서 SGC이테크건설 하청업체 소속 60대 근로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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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복합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천장 배관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인 이 남성은 약 10미터 높이의 고소작업대에서 배관에 들어갈 와이어를 고정해둔 채 작업하고 있었는데, 아래로 늘어진 와이어가 후진하던 레미콘 차량 바퀴에 걸리면서 고소작업대가 넘어져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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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복합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천장 배관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인 이 남성은 약 10미터 높이의 고소작업대에서 배관에 들어갈 와이어를 고정해둔 채 작업하고 있었는데, 아래로 늘어진 와이어가 후진하던 레미콘 차량 바퀴에 걸리면서 고소작업대가 넘어져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SGC이테크건설이 시행을 맡고 있는 복합물류센터 신축 현장으로,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자가 안전고리 등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안전관리 의무 위반 혐의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236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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