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유산 둠벙과 논으로 떠나는 생태 체험프로그램 운영

신정철 기자 2023. 10.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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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가중요농업유산 둠벙과 논을 중심으로 한 생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밠혔다.

이번 둠벙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마동호 둠벙체험장에서 열리며, 현미경을 활용해 신기한 생물의 세계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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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호 둠벙체험장, 거류면 신용리, 화당리 둠벙에서 체험 진행
현미경을 활용해 신기한 생물의 세계를 관찰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둠벙과 논을 중심으로 한 생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밠혔다.사진은 고성군에 소재한 둠병 전경.(사진=고성군 제공).2023.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가중요농업유산 둠벙과 논을 중심으로 한 생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밠혔다.

이번 둠벙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마동호 둠벙체험장에서 열리며, 현미경을 활용해 신기한 생물의 세계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옛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적인 둠벙을 체험하고 둠벙과 논에 사는 신기한 물속 생물, 잠자리, 메뚜기와 같은 가을 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성의 특별한 자연경관과 둠벙을 체험한 뒤 돌아오는 길에는 ‘둠벙트레킹’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의 바다와 갯벌 생물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둠벙 및 논 습지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4~29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마암면 삼락리 마동호 습지 주변에서 진행된다.

둠벙 트레킹은 거류면 신용리, 화당리의 둠벙이 조성된 곳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성독수리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현지에서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둠벙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마동호국가보호습지, 독수리,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등의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며 고성군을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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