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주도 핵심광물파트너십 회의 참석..."안정적 공급망 구축"
정부가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현지 시각으로 어제(10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열린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MSP 수석대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누스랏 가니 영국 기업통상부 국무상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에 우리 정부에선 외교부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강 조정관은 동남아 등 자원생산국 내 핵심광물 부가가치 산업 창출을 위한 협력, 개발금융 수단을 활용한 해외 광물 개발 지원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서는 자원생산국들의 신뢰와 협력관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이 핵심광물 재자원화 비율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핵심 광물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MSP 회원국 수석대표와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책임 있는 핵심광물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첨단산업 발전과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확보를 위해 민관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SP 회원국들은 ESG 기준을 준수하는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등에 대한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MSP-민간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미국 국무부 주도로 출범했는데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과 유럽연합이 참여 중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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