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68위' 김지성, 미코에선 2등 올랐다…80위 했던 동생은 탈락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을 차지한 김지성.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을 차지한 김지성과 함께 출전한 동생 김홍은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성(26·서울·중앙대 연기예술학과)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 당선됐다.

미스코리아 선의 영광에 오른 김지성은 과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지성은 68위를 차지하며 데뷔가 무산됐다. 또 함께 출연한 동생 김홍은은 80위를 기록했다.

그는 '프로듀스 101'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인형의 집',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을 차지한 김지성과 함께 대회에 출전한 동생 김홍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특히 김지성은 미스코리아에 함께 출전한 동생 김홍은과 함께 각오를 다지며 "지금까지 이런 자매는 없없다. 이것은 유전이가 재능인가. 미스 서울에 자매가 참가했다고 하는데, 이번 미스 서울의 엔딩 요정은 저희 자매로 장식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의 영예를 차지한 최재원씨는 미국 보스턴대학교 그래픽디자인과에 재학 중이며 장래희망은 OTT 플랫폼 미술감독 및 아티스트라고 밝혔다.

행복한 표정으로 왕관을 쓴 그는 "정말 감격스럽다, 최선을 다했던 모습들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신 듯해 감사드린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국 여성의 리더십(지도력)을 드러내는 한국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