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공백 없는 비활동기로 글로벌 영향력 입증

박상후 기자 2023. 10.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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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엔하이픈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올해 6월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활동을 마치고 비활동기에 돌입했다. 통상 비활동기에는 방송 출연이나 공연 등 활동이 적어지지만 엔하이픈은 7월 월드투어 '페이트(FATE)'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앨범 발매·해외 페스티벌 및 패션위크 참석 등 공백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8월 19~20일 양일간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에 출연해 총 12곡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달에는 세 번째 일본 싱글 '유우(結 -YOU-)'를 내고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일본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월드투어 '페이트(FATE)' 일본 공연으로는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개최했다.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엔하이픈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 열린 'PRADA 2024 WOMEN S/S Show'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쇼에 참석한 K팝 보이그룹은 엔하이픈이 유일했다. 글로벌 패션 뷰티 저널 WWD는 마케팅 업체가 집계한 데이터를 인용해 '(이번 패션쇼 기간에) 한국의 보이그룹 엔하이픈이 700만 달러의 미디어 영향력 가치(Media Impact Value)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10월에 미국을 물들인다. 이들은 지난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투어 '페이트' 미국 첫 공연이자 데뷔 후 첫 스타디움 공연장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이어 글렌데일·휴스턴·댈러스·뉴어크·시카고까지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을 열어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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