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협박?…"내 여친 영화 하차시키면 집 불태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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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전 여자 친구인 앰버 허드가 2018년 영화 '아쿠아맨'의 속편에서 하차당할 것으로 보이자 워너 브라더스를 협박해 이를 막은 것으로 밝혀졌다.
10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앰버 허드는 '아쿠아맨 2'(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촬영 당시 주연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감독 제임스 완과 불화를 겪고 하차 위기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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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전 여자 친구인 앰버 허드가 2018년 영화 '아쿠아맨'의 속편에서 하차당할 것으로 보이자 워너 브라더스를 협박해 이를 막은 것으로 밝혀졌다.
10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앰버 허드는 '아쿠아맨 2'(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촬영 당시 주연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감독 제임스 완과 불화를 겪고 하차 위기를 겪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래딧에는 조니 뎁의 팬이 법원에 돈을 지불하고 사들인 앰버 허드의 상담사 제출 문서가 공개됐다. 문서에는 앰버가 제이슨 모모아가 술에 취한 채 촬영해 함께 일하기 어려웠으며 제임스 완이 협조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DC 관계자는 "제이슨이 촬영장에서 가끔 맥주를 찾기는 하지만 술에 취해 촬영한 적은 없다"라며 "제임스 감독은 출연진과 제작진을 존중하며 항상 긍정적이고 협력적으로 행동했다"라고 반박했다.
버라이어티는 여러 소식통의 말을 빌려 "2018년 '아쿠아맨' 개봉 이후 스튜디오 측과 제임스 감독은 앰버의 법정 공방과는 무관하게 제이슨과 앰버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앰버를 속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고 앰버 측 변호사에 이를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앰버의 전 남자친구인 일론 머스크가 그의 소송대리인 중 한 명에게 앰버가 재출연하지 않으면 집을 불태우겠다고 협박하는 편지를 워너 브라더스에 보내도록 했다"라고 주장하는 소식통의 말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
소식통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앰버 허드는 일론 머스크와 2017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18년 마침표를 찍었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2015년 2월 결혼했다. 그러나 앰버가 조니를 가정폭력으로 고소했고 두 사람은 공방 끝에 2016년 8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18년 조니 뎁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다시 제기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벌였고 2022년 조니 뎁이 승소했다.
당시 긴 법적공방에서 앰버는 영화 '아쿠아맨 2' 출연 여부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출연한다"라고 답하며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내가 출연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내 장면을 대폭 줄였고 내 액션 장면들이 대거 삭제됐다"라고 주장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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