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장발 유지? 명분만 있으면 삭발 주저없이 OK”(발레리나)[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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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변화, 체중 감량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지훈.
장발 헤어스타일과 다이어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지훈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드라마는 '악의 꽃'(2020)이다.
그 전까지는 일일극, 주말극에 주로 출연했던 김지훈은 "뒤를 돌아보니 제게 트렌디한 드라마는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가 씌워져 있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향하기 위한 궤도를 찾기 위해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데, 그러기까지 힘든 시간을 거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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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헤어스타일 변화, 체중 감량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지훈. 그가 "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는 중"이라고 행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에 출연한 김지훈은 10월 1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김지훈이 연기한 ‘최프로’는 쾌락과 이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빌런이다.
장발을 유지 중인 김지훈은 '발레리나'에서도 독특한 스타일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명분만 주어지면 삭발도 주저없이 할 수 있다"고 말한 김지훈은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기를 생각 없이 방치한 머리였는데,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고 해서 본격적으로 기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인 스스로를 "'입금 전, 입금 후'가 차이 없는 배우"라고 표현한 김지훈은 "평소에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갖춘 식사에 간헐적 단식으로 피지컬 관리를 한다"면서 "그러나 좋은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라면 살을 찌울 수 있다. 저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면 어떤 스타일이든 주저없이 도전할 수 있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장발 헤어스타일과 다이어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지훈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드라마는 '악의 꽃'(2020)이다.
그 전까지는 일일극, 주말극에 주로 출연했던 김지훈은 "뒤를 돌아보니 제게 트렌디한 드라마는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가 씌워져 있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향하기 위한 궤도를 찾기 위해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데, 그러기까지 힘든 시간을 거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를 알린 드라마는 '악의 꽃'이지만, 그 전에 '바벨'(2019)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처음으로 센 악역에 도전했던 작품이다. 기존의 모습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데, 그런 기회를 주는 사람은 없었다. 오랜 시간 기다리다가 출연한 것이 '바벨'이었다.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정말 '쓰레기' 같은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악의 꽃' 감독님도 '바벨'을 통해 '김지훈이란 배우에게 이런 모습이 있구나' 접하고 '악의 꽃'을 맡긴 것"이라고 말한 김지훈은 "지금은 방향 전환에 성공해, 내가 가고 싶은 그 비슷한 곳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평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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