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의 골프 마법’ … ‘상금 1위’ 이예원도, ‘티샷 1위’ 김수지도, ‘버디 1위’ 황유민도 ‘다부진 샷’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드라이빙 지수와 아이언 샷 지수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마디로 샷이 가장 뜨거운 선수는 김수지(27)다.
그리고 누구보다 화끈한 골프를 펼치는 평균 버디 1위의 주역은 황유민(20)이다.
올해 이예원은 ‘2023 대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대단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상금 1위(12억 6054만원), 대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70.67타) 등 주요 지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 올리고 있다.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게 없을 정도다. 티샷과 아이언 샷을 포함한 샷 능력은 물론 퍼팅과 벙커샷 그리고 버디와 이글 기록까지 포함한 종합능력지수에서 이예원이 1위에 올라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드라이브 거리 8위(251.07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41위(72.99%), 그린적중률 1위(78.25%)에 올라 있는 김수지는 드라이빙 지수와 아이언 샷 지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가장 샷이 뜨거운 선수가 ‘가을 여왕’ 김수지인 것이다.
올해 가장 뛰어난 버디 획득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또 163㎝의 황유민이다.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하고 2위 한 번, 3위 두 번을 하면서 상금랭킹 9위(5억 7834만원)에 올라 있는 황유민은 드라이브 거리 3위(257.01야드)의 장타를 바탕으로 화끈한 버디 사냥을 하고 있다.
올해 4연속 이상 버디를 가장 많이 잡고 있는 선수가 또 황유민이다. 올해 황유민은 5연속 버디 2회와 4연속 버디 2회를 기록하고 있다.
12일부터 전북 익산CC에서 열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163㎝의 골프 마법’은 이어진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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