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가을꽃 축제 행사기간 22일까지 연장

이호진 기자 2023. 10.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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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오는 15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자라섬 가을 꽃 축제기간을 22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국화분재와 구절초 등의 개화 상태가 양호해 연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행사 연장을 결정했다.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16일 개막한 이번 꽃 축제에는 전날까지 14만8416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가평군 전체 인구 6만2908명의 2배가 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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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가을 꽃 축제.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오는 15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자라섬 가을 꽃 축제기간을 22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국화분재와 구절초 등의 개화 상태가 양호해 연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행사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백일홍과 천일홍, 구절초,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리골드, 버베나, 산파체스, 페튜니아 등 다양한 가을꽃이 식재돼 있으며, 곳곳에 화분국화 꽃 전시도 진행 중이다.

연장기간에도 가평군민과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타 지역주민의 경우 입장료는 7000원이지만 5000원은 가평군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16일 개막한 이번 꽃 축제에는 전날까지 14만8416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가평군 전체 인구 6만2908명의 2배가 넘는 숫자다.

지난 봄에 열린 봄꽃 축제 방문인원 12만명도 넘어선 상태로,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은 4억2200만원, 농·특산물과 음료, 공예작품 판매 수익도 5억원이 넘었다.

가평군 관계자는 “외부 방문객 증가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고 자라섬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며 ”연장 운영기간에도 방문객들의 힐링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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