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스포 '연인2' 안은진, 이마 상처·청나라 옷 입은 까닭 "시련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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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트2 강력 스포 장면이 공개됐다.
11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안은진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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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인' 파트2 강력 스포 장면이 공개됐다.
11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안은진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연인'의 여자 주인공 유길채(안은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유길채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청나라 의복을 입고 있다. 능군리 시절 꽃 같은 길채 낭자의 싱그러움은 사라지고 파리하고 창백해진 유길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길채의 이마에 난 상처다. 늘 유길채와 함께 했던 종종이(박정연) 역시 청나라 의복을 입은 채 유길채의 곁을 지키고 있다. 유길채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종종이의 걱정 가득한 표정이 불안감을 높인다. 이장현(남궁민)과 슬픈 이별 후 한양에 남았던 유길채가 청나라 의복을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 대체 유길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유길채의 변화를 극적으로 그린 배우 안은진의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원하는 것은 모두 가질 수 있는 애기씨였던 유길채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했다. 그녀가 연모하는 이장현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사진 속 안은진의 흔들림 없는 표정과 눈빛에 변화와 성장이 오롯이 담겨 있다.
'연인' 제작진은 "파트2에서는 파트1보다 더 강력하게 휘몰아치는 폭풍전개가 펼쳐진다. 특히 여자 주인공 유길채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가혹한 시련과 변화들이 닥쳐온다. 안은진은 한층 더 깊은 감정선과 열연으로 이 폭풍 스토리를 담아낼 것이다. 그 안에서 유길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장현과 어떻게 재회할지, 이장현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인' 파트2는 오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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