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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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베트남 국립호치민사범대학 대강당에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지난 7일 개최해 전남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부이 짠 꾸인 응옥 호치민 사범대학 부총장은 "전남 사랑! 골든벨 행사는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와 호치민시 소재 대학 한국어학과 두 기관의 상호 이해 증진과 공동 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립호치민사범대와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의 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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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명승지 발표경연도…참여자 전남 홍보단 활동키로
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베트남 국립호치민사범대학 대강당에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지난 7일 개최해 전남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했다.
국립호치민사범대학 한국어학과 교수 및 재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한국에 관심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서울·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전남을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사는 전남 미래산업을 역동적으로 제시한 소개 영상과 문화·관광 자원을 베트남어로 표현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남도 명승지 발표 경연대회,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중간 중간, 국립호치민사범대 학생의 케이팝(K-POP) 뮤직 및 댄스 공연이 곁들여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치러졌다.
전남도 명승지 발표 경연대회에선 해남 땅끝마을을 소개한 레 탄 푹(3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판소리를 소개한 뷔이 칸 짜 미(2년) 학생이 우수상을, 전남 콩물 국수를 소개한 짠 호앙 린(3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에선 찌 후 후엉(4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투엉 타이 안(2년) 학생이 우수상을, 도 티 꾸인 니(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음식과 맛의 고장,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발전하는 전남에 대해 공부하고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이 짠 꾸인 응옥 호치민 사범대학 부총장은 "전남 사랑! 골든벨 행사는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와 호치민시 소재 대학 한국어학과 두 기관의 상호 이해 증진과 공동 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립호치민사범대와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의 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베트남 엠지(MZ) 세대를 대상으로 전남의 진면목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석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전남도와 연결고리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학생을 전남도 홍보 베트남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로 선정해 지속해서 네트워킹하며 관리하기로 했다. 또 국립호치민사범대학과는 도내 대학과 해외 유학생 유치, 교환학생 상호 파견 등 관련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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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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