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목적 거버넌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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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울산지역 플라스틱 관련 대·중소기업이 참여한 거버넌스가 11일 출범했다.
울산에서 구성된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거버넌스는 울산시와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대표하는 대기업 2개사, 케이피엑스(KPX)케미칼, 비케이이앤지, 한진케미칼, 피유란, 서연이화, 3D팩토리, 울산자원순환협동조합, 코끼리공장, 우시산 등 중소기업 9개사 등 총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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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순환경제'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울산지역 플라스틱 관련 대·중소기업이 참여한 거버넌스가 11일 출범했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지칭한다. 원료-설계-생산-유통-소비-처리 등 제품 전 과정에서의 자원효율 및 순환성 극대화를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울산에서 구성된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거버넌스는 울산시와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대표하는 대기업 2개사, 케이피엑스(KPX)케미칼, 비케이이앤지, 한진케미칼, 피유란, 서연이화, 3D팩토리, 울산자원순환협동조합, 코끼리공장, 우시산 등 중소기업 9개사 등 총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수요·공급 기업으로 원료의 공급부터, 수거, 선별, 전처리, 가공, 완성품까지 이어지는 순환경제 전주기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한 공급망 구축과 시설·장비 사용, 정보공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순환경제 거버넌스는 폐기물 감축을 통한 국내외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모델 발굴 등을 위해 1위원회와 2분과위원회 체제로 구성, 운영된다.
울산시는 이번 민관협력 거버넌스에 향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완성품 기업들도 참여해 실질적인 순환경제 협력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개발 및 순환경제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플라스틱 리앤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를 구축중이다. 또 재생원료 실증화 사업인 ’울산 화학적 해중합 테스트 베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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