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국IR대상'서 대상… 미래전략 제시·국내외 투자자와 소통 강화 높이 평가

현대차가 2023 '한국IR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11일 열린 관련 시상식에 참석한 손병두(왼쪽) KRX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구자용 현대자동차 IR담당 전무.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기업설명회(Investor Relations·IR)활동 활성화 및 올바른 IR 문화 정착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3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한국IR협의회가 주는 상이며 2001년부터 시작됐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1년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미래 경영 전략 제시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능력을 높이 인정받았고 이번 수상으로 총 5회(2005년, 2012년, 2013년, 2020년, 2023년) 대상을 받아 국내 상장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IR 활동과 주주 친화 정책 고도화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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