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업디자인 국제출원 길라잡이’ 발간·배포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3. 10.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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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협정에 따른 산업디자인 국제출원 길라잡이 책자.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11일 ‘헤이그협정에 따른 산업디자인 국제출원 길라잡이’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헤이그 협정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사무국에 하나의 디자인 국제출원서를 제출하면 미국, 중국, 일본 등 협정에 가입한 96개국에서 심사를 통해 디자인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다.

책자는 해외에 디자인을 출원하는 국민, 기업, 변리업계 종사자 등이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출원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담겨있다. 헤이그 국제출원 제도에 대한 설명과 절차 및 국제출원서 작성 방법 등이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국내 디자인권은 속지주의에 따라 국내에서만 효력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해외 진출을 하거나 해외에서 우리 디자인의 무분별한 도용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해외 디자인권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이번 길라잡이 책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11일부터 특허청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된다. 누리집-책자/통계-기타 간행물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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