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직장생활" 강릉시 '직원 마음 쉼터'서 심리상담 진행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10.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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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사 내 직원 '마음 쉼터'를 설치하고 심리상담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릉시 김선희 행정지원과장은 "심리상담을 통해 직원이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앞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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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청. 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시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사 내 직원 '마음 쉼터'를 설치하고 심리상담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릉시 등에 따르면 최근 고질·특이 민원 응대를 비롯해 직무 스트레스, 가정 및 양육의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리적 부담감이 가중돼 정신적 피로감과 고충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어 심리적 건강증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자격을 갖춘 심리 상담사를 채용해 지난 7월부터 다양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담실의 문턱을 낮춰 직원들의 심리적·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직원 마음 쉼터 운영을 적극 홍보하는 등 심리상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언제든지 직원들이 찾아와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상담은 심리검사, 대면 및 온라인 직무스트레스 검사, 개인 심층상담, 전문의 연계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총 34건에 이르는 직원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강릉시 김선희 행정지원과장은 "심리상담을 통해 직원이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앞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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