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세자르·잠브로타가 '골때녀'에 나온다고?

이승길 기자 2023. 10. 11. 14: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때녀' / SBS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 대회 4강 진출을 앞둔 ‘골때녀’ 멤버들과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의 뜨거운 만남이 공개된다.

이번 SBS컵 대회 4강전을 맞아 역대급 축구 레전드가 ‘골때녀’ 구장을 방문했다. 바로 2010 UEFA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한 브라질의 축구 스타 줄리우 세자르와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풀백 잔루카 잠브로타가 그 주인공. 이들은 SBS컵 대회 4강전을 앞둔 ‘골때녀’ 멤버들과 뜻깊은 회동을 가졌다.

‘골때녀’ 선수들을 대표해 경기장에 자리한 4강 진출 팀 에이스 멤버 이혜정, 김승혜, 허경희, 서기는 그간 갈고 닦아 온 축구 개인기를 선보이며 두 레전드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FC액셔니스타’의 이혜정은 장신의 피지컬을 활용한 헤딩 실력을 뽐내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고 전해진다. 또한, ‘골때녀’의 홀란드 허경희는 세계가 인정한 명키퍼 줄리우 세자르를 상대로 깜짝 PK 대결까지 펼쳤다고 하는데, 허경희의 예상치 못한 벼락 슈팅에 두 레전드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어 멤버들의 축구 실력을 확인한 레전드 선수들은 ‘FC액셔니스타’, ‘FC개벤져스’, ‘FC구척장신’, ‘FC발라드림’ 중 결승에 진출할 두 팀을 예측했다. 잔루카 잠브로타는 고민도 없이 “이 선수가 올라갈 것”이라며 한 선수를 지목했다는데, 과연 이탈리아 레전드 선수가 뽑은 결승 진출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또 다른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와 파올로 말디니의 축전도 공개되어 화제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프란체스코 토티와 최강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는 ‘골때녀’의 SBS컵 대회 4강전을 축하하며 열렬한 응원을 담은 축전을 보냈다고. 전례 없던 파격적인 라인업의 응원단과 한층 달아오른 4강전의 열기에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오후 9시 방송.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