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투표율, 오후 2시 37.4%…직전 대비 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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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인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 차려진 가양제1동8투표소에서 강서구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3.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11일 오후 2시 기준 37.4%로 집계됐다. 본투표율에 사전투표율과 우편을 이용한 거소 투표율을 합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18만72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개시된 본투표에 참여한 사람이 7만2769명이다. 지난 6~7일 진행된 사전투표 및 우편을 통한 거소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11만45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투표율 지난해 6월1일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기준 강서구 합산투표율(40.3%)보다 2.9%p(포인트) 낮다.

2021년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동시간대 서울시 전체 합산투표율인 42.9%보다는 5.5%p 낮고, 강서구 합산투표율 41.2%보다는 3.8%p 낮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6~7일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보궐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11일 오전 6시부터 강서구 내 131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본투표는 같은 날 오후 8시에 마감된다. 당선 윤곽은 오후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