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효과 이정도’...디즈니플러스, 9월 사용자 수 가장 많이 늘었다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10. 11. 14:33
9월 월간 사용자 수 125만명 증가
신규 설치자 수·재방문율도 급증
신규 설치자 수·재방문율도 급증
디즈니플러스가 8월에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힘입어 9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11일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9월달 MAU 394만명을 기록하며 월간 급상승 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이용자가 125만명 증가했다.
무빙은 디즈니플러스가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다.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20부작 드라마로, 8월 9일 공개 후 매주 2~3화씩 순차 공개됐다.
무빙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의 9월 이용자 수 급증을 견인했다.
무빙이 공개되기 이전인 6월과 7월에는 디즈니플러스 앱의 신규 설치자 수는 매주 평균 4만~5만명에 머무른 데에 반해, 무빙이 공개된 첫주에는 신규 설치자 수가 11만762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점차 증가해 무빙이 종영한 주간에는 신규 설치 29만4578명을 기록하며 무빙 공개 이전 대비 약 6배로 늘었다.
또한 신규 설치 1주일 후 재방문율도 50%대 초반에서 머무르다가 무빙 공개 기간에는 평균 63.8%로 상승했다.
한편 무빙은 지난달 20일 최종화가 공개되며 종영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다음 대작으로 지난 6일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인 ‘로키 시즌2’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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