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미국 상공인들과 경제협력 잰걸음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지난 10일 미국의 ㈜네이처셀의 베버리힐즈 매장 개소식에 참석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과 함께 이 회사의 미국 현지 시장진출 확대를 축하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현지시간) LA에서 마크 제프 뉴욕상공회의소회장과 듀비 호닉 유대인상공회의소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및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을 만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뉴욕상공회의소는 3만여 주류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회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세미나,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대인상공회의소는 세계 유대인 공동체의 사업 영역을 통합해 지역사회와 전문가를 연결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고 회원 간 전문지식 및 서비스 네크워크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네크워크 구축, 그리고 연방과 주 및 지방 차원의 법률고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상공회의소는 물품 공동구매,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버추얼 엑스포 개최, 버추얼 한국 비즈니스 미팅, 상업엑스포 공동 추진 등에 미주내의 한인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들 상공회의소 및 미주한인상공인연합회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이 지사는 LA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김봉현 회장, 김경현 수석부회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동안 LA한인상공회소와 경북도는 총 6회에 걸쳐 상호 방문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 두번째)와 이동시 안동상의회장(왼쪽 세번째) 문충도 포항상의회장(맨오른쪽)이 지난 10일 LA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이 곳 김경현 수석부회장(맨왼쪽), 김봉현 LA한인상의회장(오른쪽 세번째)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11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경북도는 LA한국전시회(3회), 한인축제 내 농특산품 전시 판촉행사(6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저녁 경북에 공장을 둔 기업체인 ㈜네이처셀의 베버리힐즈 매장 개소식에 참석해 미국 현지 시장진출 확대를 축하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K-한류를 바탕으로 경제,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현지 상공인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시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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