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 지하철 ‘무인 시스템’ 도입…2035년까지 5800억 투자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3. 10. 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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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의 전동차·신호 시스템을 오는 2035년까지 무인시스템으로 교체를 추진한다.

11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같은 계획은 대구도시철도가 무선통신기반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 상용화와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이 구축되는 등 무인운전 전동차 도입이 가능한 기반기술에 대한 성능 및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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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성황
동구, ‘제1회 막걸리 문화 축제’ 개최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의 전동차·신호 시스템을 오는 2035년까지 무인시스템으로 교체를 추진한다.

11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같은 계획은 대구도시철도가 무선통신기반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 상용화와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이 구축되는 등 무인운전 전동차 도입이 가능한 기반기술에 대한 성능 및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997년 11월26일 운행을 시작한 1호선은 지난해 전동차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잔존수명 평가 결과 오는 2035년까지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공사는 내년부터 전문기관의 사업 안전·경제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무인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기혁 사장은 "이 사업은 도시철도 운행 노선에서 국내 최초로 신호 설비를 개량하고, 무인운전 전동차를 제작·도입하는 것"이라며 "5800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통해 연간 약 135억 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성군, '28회 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개최

제28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 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대구 달성군

제28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 체육대회가 '하나되는 군민, 함께 빛나는 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서도원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성제 달성군체육회 회장 및 선수·지역주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두드림 난타와, 달성군립합창단 공연에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각 읍면 선수단의 퍼포먼스와 풍물단 공연이 펼쳐졌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대현 하빈면 체육회 회장과 표분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이 달성군민상을 수상했다. 또 출향 인사로 고향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은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받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30만 시대를 향해 발전해 나가는 달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달성군민이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오늘은 경쟁보다는 세대와 계층, 지역을 뛰어넘어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자리이자 화합의 장으로 함께 빛나는 달성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제1회 막걸리 문화축제' 개최

대구시 동구의 제1회 '막걸리 문화축제'가 10월14일과 15일 양일 간 불로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체는 지난해 프리행사로 열린 막걸리 축제에 이은 공식 행사다.

축제에서는 먼저 국가무형문화재 제144호인 막걸리 빚기 체험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이론 강의와 함께 막걸리를 직접 빚어볼 수 있다. 선착순이며 축제기간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불로 막걸리와 수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음회도 열린다. 또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과 슬러시·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불로전통시장 내 다양한 로컬푸드도 즐길 수 있다.

시장 내 어울림극장에서는 가수 김범용 등 초청가수와 전문 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막걸리 비누 만들기, 막걸리잔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시장 내 지정 30여개 상가에서는 막걸리 한 병당 1000원에 판매하는 '불로가 쏩니다! 천원의 행복!'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막걸리 모디슈머 레시피를 찾는 '불로대전'에서는 시상금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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