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강서 18%차' 이준석 사이비 평론가 맞다, 尹 압승 점쳤다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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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데이터 평론을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지난날 했던 데이터에 기반한 얘기, 메시지 결괏값이 맞아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 전 대표는 사이비, 엉터리 평론가가 맞다고 다시한번 공격했다.
앞서 김 최고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는 "18%p차이로 국민의힘이 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준석 전 대표를 "사이비 평론가"라며 강하게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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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데이터 평론을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지난날 했던 데이터에 기반한 얘기, 메시지 결괏값이 맞아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 전 대표는 사이비, 엉터리 평론가가 맞다고 다시한번 공격했다.
앞서 김 최고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는 "18%p차이로 국민의힘이 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준석 전 대표를 "사이비 평론가"라며 강하게 밀어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방송인터뷰에서 "사이비(가짜) 평론가가 뭐냐, 김병민 같은 사람은 당원권 정지 한 3년 때려서 징계해 버려야 된다"며 엄청난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최고는 11일 YTN '뉴스 라이브'에서 "전직 당 대표, 정당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서 어떻게든 당의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 것이 기본적 자세다"라며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18%p 차이로 진다, 이런 인디언 기우제식의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에 인디언 기우제식 평론, 사이비평론이라고 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가 데이터 평론을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지난날 했던 데이터에 기반한 얘기, 메시지 결괏값이 맞아야 되지 않는가"라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는 많은 방송에 나와서 천하람 후보가 압도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이길 수 있다, 천아용인 중에 반드시 이 사람(이 지도부에) 들어간다고 얘기를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즉 "결과적으로 데이터와 주장이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이준석 전 대표가 모든 데이터를 쥐고 있었던 당 대표 시절, 대통령 선거 때 '호남에서 20% 이상 득표한다',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데이터 등 여론조사를 선거 내내 얘기했다"며 "막상 출구조사 뚜껑을 열어보니까 0.7%p 차이가 나자 이준석 전 대표 표정이 사색이 됐던 것을 많이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꺼낼 때는 과거에 했던 얘기들을 돌아보고 겸손한 자세로 이야기하기 바란다"며 이 전 대표 옆구리를 찔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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