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강서 18%차' 이준석 사이비 평론가 맞다, 尹 압승 점쳤다 사색"

박태훈 선임기자 2023. 10. 11.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데이터 평론을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지난날 했던 데이터에 기반한 얘기, 메시지 결괏값이 맞아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 전 대표는 사이비, 엉터리 평론가가 맞다고 다시한번 공격했다.

앞서 김 최고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는 "18%p차이로 국민의힘이 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준석 전 대표를 "사이비 평론가"라며 강하게 밀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준석 전 대표. ⓒ 뉴스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데이터 평론을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지난날 했던 데이터에 기반한 얘기, 메시지 결괏값이 맞아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 전 대표는 사이비, 엉터리 평론가가 맞다고 다시한번 공격했다.

앞서 김 최고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는 "18%p차이로 국민의힘이 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준석 전 대표를 "사이비 평론가"라며 강하게 밀어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방송인터뷰에서 "사이비(가짜) 평론가가 뭐냐, 김병민 같은 사람은 당원권 정지 한 3년 때려서 징계해 버려야 된다"며 엄청난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최고는 11일 YTN '뉴스 라이브'에서 "전직 당 대표, 정당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서 어떻게든 당의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 것이 기본적 자세다"라며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18%p 차이로 진다, 이런 인디언 기우제식의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에 인디언 기우제식 평론, 사이비평론이라고 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가 데이터 평론을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지난날 했던 데이터에 기반한 얘기, 메시지 결괏값이 맞아야 되지 않는가"라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는 많은 방송에 나와서 천하람 후보가 압도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이길 수 있다, 천아용인 중에 반드시 이 사람(이 지도부에) 들어간다고 얘기를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즉 "결과적으로 데이터와 주장이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이준석 전 대표가 모든 데이터를 쥐고 있었던 당 대표 시절, 대통령 선거 때 '호남에서 20% 이상 득표한다',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데이터 등 여론조사를 선거 내내 얘기했다"며 "막상 출구조사 뚜껑을 열어보니까 0.7%p 차이가 나자 이준석 전 대표 표정이 사색이 됐던 것을 많이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꺼낼 때는 과거에 했던 얘기들을 돌아보고 겸손한 자세로 이야기하기 바란다"며 이 전 대표 옆구리를 찔렀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