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스캠 피해→'나솔' 통편집" 16기 영수, 스토킹女 고소→벌금형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영수(가명)가 자신을 스토킹한 여성이 벌금형 약식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영수는 스토킹 관련 검찰 처분 결과를 공유하며 "저는 몸이 재산인 건강한 남자잖아요.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런데 촬영 중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옆에 어느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하게 되거나 그 사람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걱정 되었습니다"라며 "시간이 많이 흘렀기에 이제는 모든 게 추억으로 남아버렸네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16기를 마무리한 '나는 솔로'에서 영수의 분량이 실종돼 의문을 자아냈던 바. 16기 영수는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촬영 중에 어떤 신변의 문제가 생겨서 제작진과의 협의 하에 분량을 일부로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영수는 최근까지 스토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는 '본인이 영수의 여자친구다.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을 연애 프로그램에 내보내면 안된다' 등 허위 사실을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영수는 스토킹 여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 여성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5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앞서 영수는 "지난 몇 년간 국내, 해외 여성분들에게 제 사진을 도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로맨스 스캠이 빈번하게 이루어졌던 걸로 알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 = '나는 솔로' 방송 캡처, 16기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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