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LPGA 출전권 거머쥘 최후의 1인은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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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부터 태국 파타야의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KLPGA투어 진출을 원하는 외국인 선수 전용 대회인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를 열고 있다.
KLPGA투어는 2015년부터 IQT를 열고 있다.
역대 IQT를 통해 KLPGA투어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활약하는 선수는 2017시즌 우승자 첸유주(대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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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부터 태국 파타야의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KLPGA투어 진출을 원하는 외국인 선수 전용 대회인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를 열고 있다. IQT는 4일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쟁해 순위를 결정한다. 지난해엔 태국의 쿠스마 미차이가 우승했다.
KLPGA투어는 2015년부터 IQT를 열고 있다. 만 18세 이상 해외 국적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최 첫해 10명이 채 되지 않았던 도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 올해는 50명이나 도전장을 냈다. 올해 IQT 참가선수의 국적은 대회가 열리는 태국이 가장 많다. 일본과 대만, 중국, 미국, 인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과테말라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가 KLPGA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KLPGA는 IQT를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부터 혜택을 대폭 늘렸다. 우승자에게 사상 처음으로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준다. 2위와 3위에게 KL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3위까지 제공되던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 혜택은 8위까지 확대됐다.
역대 IQT를 통해 KLPGA투어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활약하는 선수는 2017시즌 우승자 첸유주(대만)다. 첸유주는 2019시즌에 외국인 최초로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올해까지 드림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다카바야시 유미(일본)와 수이샹(중국) 등이 시드순위전을 통해 정규투어 출전 자격을 얻기도 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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