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서의 기억' 네번째 전시회

안지율 기자 2023. 10.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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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경남도립미술관의 미술 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인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書)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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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경남도립미술관의 미술 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인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시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書)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서화(書畵)에서 미술로 전개되는 한국 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서예와 근현대 회화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서예 작품과 근현대 회화 작품을 함께 구성해 전통과 현대성의 관계를 새롭게 모색한다.

통도사 주지를 지냈던 월하스님, 8·15광복 후 한국 서단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손재형, 양산 출신의 박순하 등의 서예 작품을 중심으로 이응노, 서세옥, 남관 등의 문자추상 그리고 윤환수, 김응기 등의 서체추상과 한국 추상화의 거장 모노파 이우환의 작품을 포함한 15점을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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