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장 대응하려면?…한투운용 "YTM 높은 만기채권형 ETF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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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커진 환경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으로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는 만기채권형 ETF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향후 금리 하락 시 만기 이전 ETF 매도를 통해 차익을 거둘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상승한다면 YTM이 높은 상품을 선별해 추가 매수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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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시 만기 전 ETF 매도로 차익 확보…금리 상승시 추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커진 환경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으로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정해진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되는 상품으로, 청산 시점은 상품명에 표기된 숫자를 통해 알 수 있다.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2024년 12월,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2025년 6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등 4개의 만기채권형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각각 'KIS 크레딧 2312 만기형(AA-) 총수익지수', 'KIS 크레딧 2412 만기형(AA-) 총수익지수', 'KIS 크레딧 2506 만기형(AA-) 총수익지수', 'KIS 크레딧 2606 만기형(AA-) 총수익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해당 지수들은 모두 KIS 종합채권지수 구성종목 중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의 기타금융채·회사채·특수채·은행채 등 우량 종목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특수채 및 은행채 비중을 40%로 유지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최근까지 AA등급 채권의 평균누적부도율은 0%로, 부도가 난 적이 없다. 특히 만기채권형 ETF의 장점은 ETF 매수 시점의 기대수익률(YTM)을 통해 만기 보유 시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일(10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4개 만기채권형 ETF 중 가장 높은 YTM을 기록한 ETF는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5.18%)이다. 이는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만기채권형 ETF의 YTM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외에도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87%)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65%),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22%)도 각각의 만기연도별 상품군 중 높은 수준의 YTM을 나타냈다.
만기채권형 ETF의 YTM은 거래소 지침에 따라 각 자산운용사에서 매일 각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투자시점마다 YTM이 달라지기 때문에 투자 전 홈페이지에 고시된 YTM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는 만기채권형 ETF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향후 금리 하락 시 만기 이전 ETF 매도를 통해 차익을 거둘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상승한다면 YTM이 높은 상품을 선별해 추가 매수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문 내 언급된 상품별 YTM은 확정수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채권의 과거 부도율 또한 미래에 똑같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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