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회, 아카데미극장 갈등 해결 촉구 성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둘러싼 시와 시민단체 간 갈등이 지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가 11일 갈등 해소를 위한 원주시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원주을 지역위원회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지난 7일 철거를 반대하며 시청 앞에서 단식 중이던 시민 한명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극장을 지키기 위해 찬 길바닥에서 단식까지 하는 이들을 내팽개칠 만큼 극장 철거가 시급한 현안인가"라고 시를 질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둘러싼 시와 시민단체 간 갈등이 지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가 11일 갈등 해소를 위한 원주시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원주을 지역위원회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지난 7일 철거를 반대하며 시청 앞에서 단식 중이던 시민 한명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극장을 지키기 위해 찬 길바닥에서 단식까지 하는 이들을 내팽개칠 만큼 극장 철거가 시급한 현안인가”라고 시를 질타했다.
이어 “문화재청이 지난 2019년 아카데미 극장의 개별 등록문화재 검토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된 것 등은 철거 보다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철거와 보존이라는 이견이 존재하기에 조율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주을 지역위원회는 “시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시정 불만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갈등 속에서 철거가 이뤄질 경우 큰 충돌이 예상되는 만큼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는 시에 극장 철거 중단을 요구하며 22일째 시청 앞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적 선택 전 다수의 고소로 경찰조사 앞둬
- 속초서 로또 1등 나왔다… 전국 11명, 당첨금 각 24억3천만원씩
- "30분 일찍 출근 강요" vs "조금 서둘러달라" 홍천 모 조합 근로자 사직 원인 공방
- 군복부 때 헌혈하다 HIV 감염 확인됐는데 주소지 보건소에는 '3년 뒤 통보'
- 영어 유치원 교습비 월 124만원… ‘7세 고시’ 레벨테스트 경쟁도 치열
- "30분만에 고기 10인분 먹튀" 식당주인 현상수배 걸어
- 춘천 감자빵 공동대표 부부 이혼 소송전…“공급 차질 없다”
- 1300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MZ조폭’ 일당 덜미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춘천 하늘에 구멍났나?…기상청 “폴스트리크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