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거래', 이색 마케팅으로 부산→서울 접수

▲ 거래 포스터. 제공| 웨이브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작품의 소재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홀로그램 팝업 트럭부터 업사이클링 굿즈, 랩핑 버스쉘터까지 독특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특히, ‘우발적 납치극’이라는 '거래'의 설정에서 착안한 청테이프를 키비주얼로 활용해 일관된 마케팅 컨셉을 선보이며 극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거래 마케팅. 제공| 웨이브

먼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서울에 상륙한 '거래' 홀로그램 팝업 트럭은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이 실제 트럭 내부에서 돈을 둘러싸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같은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홀로그램 영상은 디지털 광고를 다루는 미국의 매거진(Sixteen: Nine)에서도 한 차례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한 장소에 고정된 팝업 스토어가 아닌, 이동형 트럭을 통한 게릴라 방식을 택한 '거래'의 홀로그램 팝업 트럭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보다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전역은 물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시청자들을 만나며 '거래' 에 대한 몰입감과 기대감을 더했다.

▲ 거래 마케팅. 제공| 웨이브

업사이클링 브랜드 ‘씨클로’와 협업한 '거래' 공식 굿즈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버려진 커피 원두 봉투를 업사이클링해 노트북 파우치, 카드 지갑, 키링을 제작한 '거래'와 ‘씨클로’ 업사이클링 굿즈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제품이자 윤리적인 소비를 돕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거래'의 키 비주얼인 청테이프가 더해진 디자인과 거친 느낌의 로고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친환경 실천을 향한 높은 관심도를 충족시킨다.

▲ 거래 마케팅. 제공| 웨이브

'거래'만의 청테이프 비주얼을 활용한 버스 쉘터 역시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거래'의 강렬한 포스터와 함께 청테이프로 랩핑된 버스 쉘터는 ‘친구를 거래’한다는 작품의 신선한 설정과 요즘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힙한 감성으로 눈길을 끈다.

작품의 키 비주얼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으로 독특한 소재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차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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