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BO 타이틀 스폰서 2025년까지 연장

유희곤 기자 2023. 10.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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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허구연 KBO 총재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11일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역대 최장기인 8년간 KBO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허구연 KBO 총재는 “신한은행은 KBO 리그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라면서 “야구를 통해 KBO리그 팬과 신한은행 고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프로야구 산업을 한 단계 성장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곧 시작할 포스트시즌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야구팬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한국 프로야구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KBO는 2024-2025 시즌에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신설할 예정이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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