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자체 개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 BI 공개

내년 정식 서비스 목표로 공식 상표권 출원 진행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W 출시명을 '테르비스'로 확정하고 새로운 BI를 11일 공개했다.

[사진=웹젠]

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2D 재패니메이션 풍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테르비스는 라틴어 테라(Terra)와 오르비스(Orbis)의 합성어다. 게임이 진행되는 세계를 통칭하는 단어이자 게임 속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여신의 이름이다. 이 외 자세한 게임 정보는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웹젠은 하반기 중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게임 2종을 출시하고 확보한 노하우를 테르비스에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권역 뿐 아니라 서구 권역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서브컬처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를 고려해 해외 진출을 포함한 여러 사업 방향성도 검토 중이다.

웹젠은 테르비스 외에도 중장기 성장을 위한 자체 개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뮤IP'를 활용해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 역시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