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 참석

김기진 기자 2023. 10. 11.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안군은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근제 함안군수가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가 개최한 이번 총회는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강화를 주제로 함안군을 포함한 국내외 25개 도시가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 참석. 사진은 조근제 함안군수의 인삿말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근제 함안군수가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가 개최한 이번 총회는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강화를 주제로 함안군을 포함한 국내외 25개 도시가 참여했다.

함안군은 2013년 함안 말이산 고분군과 김해 대성동 고분군의 잠정목록 등재를 시작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약 10년 간의 노력 끝에 지난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포함한 7곳의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결실을 맺었다.

조근제 군수는 10일, 11일 이틀간 참석해 세계유산도시로서의 함안군을 알리고 세계유산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공존과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 군수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도시들을 초청해주신 것에 대해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 세계유산도시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가야고분군의 도시들도 세계유산도시의 상생과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홍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가야문화권에서 처음으로 ‘말이산 고분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오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일간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