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국적 60대 남성 심정지..파주도시관광공사 직원들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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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관광을 위해 경기 파주시를 찾아 제3땅굴을 둘러보다 쓰러진 외국인이 파주도시관광공사 직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11일 파주도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제3땅굴 내부 관람을 하고 올라온 이탈리아 국적의 60대 외국인 관광객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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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안보관광을 위해 경기 파주시를 찾아 제3땅굴을 둘러보다 쓰러진 외국인이 파주도시관광공사 직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11일 파주도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제3땅굴 내부 관람을 하고 올라온 이탈리아 국적의 60대 외국인 관광객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
관련 내용을 듣게 된 공사 평화관광팀 소속 직원들은 현장으로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외국인은 119구급대의 응급진단 후 관광을 중단하고 귀가했다.
이 외국인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가 올 경우 골든타임은 4분이다.
초기 빠른 조치가 없었으면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을 살린 직원들은 평소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CPR)을 익혀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공사는 사업장 대상 밀폐공간 질식재해 긴급구조훈련, 관광종사자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등 구조 및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한 훈련과 노력으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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