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광 군민' 2만5천명…본 인구 추월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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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관광 군민'이 2만5천명을 넘어섰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지난 8일 2만5천명에 도달했다.
단양군은 온달문화축제가 열린 온달관광지를 찾았다가 2만5천번째로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은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30대 여성에게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단양군은 지난 5월 31일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주민등록인구(9월 말 현재 2만7천747명)의 90%에 달하는 관광주민증 소지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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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의 '관광 군민'이 2만5천명을 넘어섰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지난 8일 2만5천명에 도달했다.
단양군은 온달문화축제가 열린 온달관광지를 찾았다가 2만5천번째로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은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30대 여성에게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명예 주민증과 비슷한 개념으로, 단양군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발급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5월 31일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주민등록인구(9월 말 현재 2만7천747명)의 90%에 달하는 관광주민증 소지자를 유치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관광주민증 소지 인구가 이달 말 주민등록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단양군은 관광주민증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단양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준다.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16곳을 이용할 때 주중 30∼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 13곳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단양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명품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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