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구경북본부, 포항 흥해 지진피해 이재민 위한 공공임대 착공

경북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에 참석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가운데)과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세번째),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착공 기념 첫 삽을 뜨고 있다.(LH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11일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 규모는 200가구이며, 이 중 100가구를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며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390m를 신설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29㎡, 37㎡, 46㎡다.

LH는 지진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민 우선 공급물량을 당초 10%에서 50%로 대폭 확대했으며 공공임대 입주를 위한 소득·자산 요건도 완화했다.

LH는 2025년 입주자를 모집한 후 2026년 준공·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