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 보러 파리까지 갈 거예요!” 여심 저격한 이강인-설영우 [오!쎈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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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잘하는데 얼굴도 잘생겼다!' 이강인(22, PSG)과 설영우(25, 울산)가 여심을 저격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후원사 '기네스'와 협업으로 추첨을 통해 축구팬 12명을 선정해 출근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을 받도록 하는 '기네스 팬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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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서정환 기자] ‘축구도 잘하는데 얼굴도 잘생겼다!’ 이강인(22, PSG)과 설영우(25, 울산)가 여심을 저격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10월 평가 1차전을 치른다. 이후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베트남과 2차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9일부터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훈련 첫 날이었던 9일 파주NFC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후원사 ‘기네스’와 협업으로 추첨을 통해 축구팬 12명을 선정해 출근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을 받도록 하는 ‘기네스 팬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들이 대표팀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파주NFC에 설치된 이벤트존을 거쳐야만 출근을 할 수 있었다. 마치 런웨이처럼 멀리서 선수들이 입장하자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이강인과 설영우의 인기가 많았다. 두 선수는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을 해줬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온 직후라 더욱 표정이 밝았다.
이벤트에 참여한 축구팬 대학생 김서현(22)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설영우 광팬이다. 설영우 선수가 잘생기고 축구도 잘하시는데 팬서비스가 정말 남다르다. 팬에게 항상 웃으시면서 대해 주시는데 진심이 느껴진다. 설영우 선수를 좋아하면서 울산 팬이 됐다. 이번에 동해안 더비도 보러 갔다”며 감동했다.
윤세영 씨는 “저는 이강인 선수 팬이다. 절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레터링 케이크를 준비해서 드렸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이강인 선수도 팬서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축구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렇게 만날 수 있고 경기장에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요일에 A매치도 보러 간다. (이강인의) 존재만으로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최근 뛰어난 기량과 외모를 갖춘 스타들이 등장하면서 여성 축구팬들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축구와 관련한 소비도 많이 한다. 후원사 기네스 역시 이들을 타겟팅 한 축구이벤트를 통해 큰 홍보효과를 누리는 모습이었다.
김서현 씨는 “이벤트 당첨을 위해 기네스 맥주를 매일 먹었다. 추석에서도 먹었다. 열정과 진심을 보여드리려고 SNS에 홍보도 많이 했다. 경쟁률이 100 대 1이었다”며 웃었다.
해외파 선수들을 보러 유럽까지 ‘직관’을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윤세영 씨는 “지난 6월 어머니와 함께 이강인 선수를 보러 스페인 마요르카까지 갔다 왔다. 이번에 가족들과 다같이 파리에 가서 이강인 선수 PSG 경기를 직관할 예정”이라며 엄청난 팬심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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