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한번도 키스 못해봤다…하면 개로 변한다 생각하고 연기"('오늘도 사랑스럽개')

김현록 기자 2023. 10.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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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이 "평생 키스 못하고, 하면 개로 변한다고 믿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규영은 11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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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규영이 "평생 키스 못하고, 하면 개로 변한다고 믿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규영은 11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집안의 저주에 걸린 엄친딸 국어선생님 한해나로 분한 박규영은 "키스를 하면 사람이 개로 변한다는, 믿기 힘들지만 중요한 판타지 요소다. 평생 키스를 해보지 못하고,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한다고 강하게 믿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규영은 "강아지로 변하는 과정은 CG와 촬영 기법을 써서 감독님과 스태프가 신경써 주셨다. 개가 되는 캐릭터라 '개나'라고 불렸다. 목소리 등에 신경써 시청자들께서 바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주1회 수요드라마다.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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