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킬링 문', 스코세이지X디카프리오가 전할 비극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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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920년대 오세이지족의 오일 머니를 둘러싸고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플라워 킬링 문'에 대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국가적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야기죠"라고 밝히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예측불가한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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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플라워 킬링 문'은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20년대 오세이지족의 오일 머니를 둘러싸고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플라워 킬링 문'에 대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국가적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야기죠"라고 밝히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예측불가한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마틴은 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매료되었어요. 가능한 가장 솔직하게요" 라고 덧붙여 '플라워 킬링 문'이 선사할 거대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진정한 사랑과 말할 수 없는 배신이 교차하는 '플라워 킬링 문'에서 '어니스트 버크하트'와 '몰리 카일리' 역을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릴리 글래드스톤은 두 인물 사이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예고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윌리엄 헤일'(로버트 드 니로)의 존재로 인해 둘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에 어두운 그림자가 찾아올 것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제대로 다루고 싶었어요. 관객들이 이 비극의 무게를 느낄 수 있도록요"라고 전하며 영화가 선사할 강렬한 울림을 예상케 한다. 거장의 진정성 넘치는 연출과 걸출한 배우진의 열연만으로도 '플라워 킬링 문'을 봐야하는 이유가 명확하다.
'플라워 킬링 문'은 진정한 사랑과 말할 수 없는 배신이 교차하는 서부 범죄극으로 '어니스트 버크하트'와 '몰리 카일리'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오세이지족에게 벌어진 끔찍한 비극 실화를 그려낸다. 데이비드 그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아카데미를 수상한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에릭 로스가 각본에 함께 참여했다.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플라워 킬링 문'은 오는 10월 19일 극장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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