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서 첫 예비군 동원훈련… 카투사 출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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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리 예비군 동원훈련이 실시된다.
11일 육군에 따르면 주한 미 8군 한국군지원단은 이달 24~26일 사흘간 캠프 험프리스에서 동원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동원훈련엔 카투사(KATUSA·주한미군에 배속돼 복무하는 한국군 지원단) 출신 예비군 280여명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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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리 예비군 동원훈련이 실시된다.
11일 육군에 따르면 주한 미 8군 한국군지원단은 이달 24~26일 사흘간 캠프 험프리스에서 동원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동원훈련엔 카투사(KATUSA·주한미군에 배속돼 복무하는 한국군 지원단) 출신 예비군 280여명의 참여한다.
미 8군 측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동원훈련에서 예비군들은 △교전기술훈련기(EST)를 활용한 사격 △화생방 훈련 △미군 통신장비·공용화기 운용 등의 교육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훈련 내용은 카투사의 전시 임무수행을 고려해 미군 주도로 편성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 이후 성과분석 등을 통해 보완·발전시킬 사항들을 도출한 뒤 추후 지속 시행 여부를 판단하고 미군 측과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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