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그알' 인터뷰이 고소 "명예 실추… 선처 없다"
박상후 기자 2023. 10. 11. 13:52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내부 관계자 사칭 A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11일 '8월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내부 관계자를 사칭해 인터뷰한 A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이날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태를 다룬 해당 방영분은 방송 직후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르며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1146건의 민원이 접수돼 방심위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피고소인 A 씨는 방송 당시 '전홍준 대표는 노래가 갑자기 잘 되자 '나도 한번 돈을 좀 벌어보겠다'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애들이 데뷔할 때까지 월말 평가에 온 적 없으면서 왜 갑자기 (피프티 피프티의) 아빠라고 하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했다.
어트랙트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서정의 김병옥 변호사는 '신원불상의 A 씨의 발언들은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간에 가처분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으로 해당 방송 인터뷰 내용이 전홍준 대표에 대한 신뢰와 명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그런데 A 씨의 발언은 전홍준 대표가 아티스트의 대중가수로서의 성공보다는 경제적 이익의 취득에만 관심이 있고 평가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명백하다고 본다. 이러한 잘못된 주장은 그동안 전홍준 대표의 진정성을 가진 노력들이 모두 거짓된 이미지 메이킹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충분해 사회적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어트랙트 관계자 역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내부 관계자로 칭해 인터뷰에 나선 신원불상의 A 씨는 당사에 근무한 사실조차 명확하지 않은 인물이다.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A 씨를 상대로 선처 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소속사 어트랙트는 11일 '8월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내부 관계자를 사칭해 인터뷰한 A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이날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태를 다룬 해당 방영분은 방송 직후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르며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1146건의 민원이 접수돼 방심위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피고소인 A 씨는 방송 당시 '전홍준 대표는 노래가 갑자기 잘 되자 '나도 한번 돈을 좀 벌어보겠다'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애들이 데뷔할 때까지 월말 평가에 온 적 없으면서 왜 갑자기 (피프티 피프티의) 아빠라고 하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했다.
어트랙트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서정의 김병옥 변호사는 '신원불상의 A 씨의 발언들은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간에 가처분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으로 해당 방송 인터뷰 내용이 전홍준 대표에 대한 신뢰와 명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그런데 A 씨의 발언은 전홍준 대표가 아티스트의 대중가수로서의 성공보다는 경제적 이익의 취득에만 관심이 있고 평가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명백하다고 본다. 이러한 잘못된 주장은 그동안 전홍준 대표의 진정성을 가진 노력들이 모두 거짓된 이미지 메이킹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충분해 사회적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어트랙트 관계자 역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내부 관계자로 칭해 인터뷰에 나선 신원불상의 A 씨는 당사에 근무한 사실조차 명확하지 않은 인물이다.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A 씨를 상대로 선처 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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