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중견기업 대출 상품 금리 최대 0.8%p 인하
유희곤 기자 2023. 10. 11. 13:51
한국수출입은행은 11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해 8월에 중소기업 전용 금리 인하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했는데 이번에 대상을 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574곳이 최대 1.50%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았다.
수은의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은 2018년 24조원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원으로 늘었다. 전체 금융지원액(76조4000억원)의 45%를 차지한다. 올해는 8월 말까지 24조원을 지원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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