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베이비몬스터 데뷔 코앞… 아현 합류는 여전히 오리무중
박상후 기자 2023. 10. 11. 13:51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멤버 구성을 두고 여전히 물음표가 달려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며 YG의 미래를 이끌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11월 데뷔를 확정 지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들은 타이틀곡 안무 연습에 돌입했으며 이달 말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는 '몇 인조'로 나올 계획인지 명시돼 있지 않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3월부터 8부작으로 공개된 리얼리티 예능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에서 7인조 데뷔를 결정지었으나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SNS에 '아현 데뷔 불발설'이 떠돌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현이 7월부터 그룹 공식 SNS와 단체 일정 등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자 베이비몬스터 7인조 데뷔에 차질이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특히 9월 개최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서울 피날레 공연 당시 아현을 제외한 여섯 명만 참석해 '아현 데뷔 불발설'에 불을 지폈다.
YG엔터테인먼트는 JTBC엔터뉴스팀에 '아현도 데뷔 준비 중'이라고 짧게 설명했지만, 이러한 답변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반응이다. 아현이 베이비몬스터 멤버로 데뷔한다는 가정과 더불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라스트 에볼루션'에 출연해 언급한 또 다른 걸그룹·일본 뉴 프로젝트 합류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로 해석된다. 베이비몬스터가 7인조 데뷔라 시원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점 역시 여러모로 석연치 않다.
아현은 '라스트 에볼루션' 출연 당시 베이비몬스터 데뷔조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올라운더임을 입증했으며 비주얼까지 완벽해 데뷔 전임에도 다수의 국내외 팬덤을 확보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만약 아현이 이탈하게 된다면 반년 가까이 7인조 데뷔를 학수고대했던 팬들의 실망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설명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아현 합류 불발'을 함구해 온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시기도 예정보다 미뤄진 상태. 지난 9월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미뤄졌다. 이를 두고도 최종 데뷔 멤버 선정에 달라지는 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최고의 결과물로 보답하고자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고 그 과정으로 공지했던 9월보다 데뷔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태국·일본 등의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 역량이 수준급인 이들은 '괴물 신예'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베이비몬스터 데뷔 리얼리티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 방송 화면 캡처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며 YG의 미래를 이끌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11월 데뷔를 확정 지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들은 타이틀곡 안무 연습에 돌입했으며 이달 말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는 '몇 인조'로 나올 계획인지 명시돼 있지 않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3월부터 8부작으로 공개된 리얼리티 예능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에서 7인조 데뷔를 결정지었으나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SNS에 '아현 데뷔 불발설'이 떠돌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현이 7월부터 그룹 공식 SNS와 단체 일정 등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자 베이비몬스터 7인조 데뷔에 차질이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특히 9월 개최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서울 피날레 공연 당시 아현을 제외한 여섯 명만 참석해 '아현 데뷔 불발설'에 불을 지폈다.
YG엔터테인먼트는 JTBC엔터뉴스팀에 '아현도 데뷔 준비 중'이라고 짧게 설명했지만, 이러한 답변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반응이다. 아현이 베이비몬스터 멤버로 데뷔한다는 가정과 더불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라스트 에볼루션'에 출연해 언급한 또 다른 걸그룹·일본 뉴 프로젝트 합류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로 해석된다. 베이비몬스터가 7인조 데뷔라 시원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점 역시 여러모로 석연치 않다.
아현은 '라스트 에볼루션' 출연 당시 베이비몬스터 데뷔조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올라운더임을 입증했으며 비주얼까지 완벽해 데뷔 전임에도 다수의 국내외 팬덤을 확보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만약 아현이 이탈하게 된다면 반년 가까이 7인조 데뷔를 학수고대했던 팬들의 실망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설명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아현 합류 불발'을 함구해 온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시기도 예정보다 미뤄진 상태. 지난 9월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미뤄졌다. 이를 두고도 최종 데뷔 멤버 선정에 달라지는 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최고의 결과물로 보답하고자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고 그 과정으로 공지했던 9월보다 데뷔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태국·일본 등의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 역량이 수준급인 이들은 '괴물 신예'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베이비몬스터 데뷔 리얼리티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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