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에 라이스 혹은 로드리 있으면 우승 가능해”…라이벌 팀 레전드가 평가한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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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개리 네빌이 리버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게리 네빌은 리버풀에 아스널 데클란 라이스나 맨시티 로드리가 있다면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네빌이 리버풀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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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전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개리 네빌이 리버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게리 네빌은 리버풀에 아스널 데클란 라이스나 맨시티 로드리가 있다면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출발이 나쁘지 않다. 8라운드까지 진행된 PL에서 8경기 5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1패마저도 심판의 오심이 공식적으로 인정됐던 토트넘전이었다. 현재 리버풀은 PL 4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클롭 감독이 했던 이야기처럼 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매체 ‘RT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기서 리버풀 2.0을 구축하고 있다. 다시 타이틀 경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네빌이 리버풀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들은 토트넘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서 “리버풀은 뭔가 가지고 있다. 그들은 뛰어난 골키퍼가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들이 있다”라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네빌은 리버풀의 약점을 꼽기도 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백을 보호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찾았다. 주드 벨링엄부터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등 재능있는 중원 자원을 노렸으나 모두 실패했다.
결국 급하게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고 있던 엔도 와타루를 영입했지만, 그는 아직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빌은 이 부분을 짚었다. 그는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와 토마스 파티, 조르지뉴가 있다. 그들은 안정성이 있다. 리버풀이 수비적인 안정성을 가졌나? 만약 리버풀이 라이스나 로드리를 미드필더에 넣을 수 있다면, 확실히 리버풀이 타이틀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네빌은 “내 물음표는 리버풀이 미드필더에서 충분한 견고함, 수비력, 힘을 가지고 있는 지 여부다. 그래서 리버풀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뛰어난 감독(위르겐 클롭) 덕분에 끝까지 경쟁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에 아스널과 맨시티가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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