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큐리언트,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체결

최두선 2023. 10.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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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 기업 싸이토젠과 혁신신약 개발기업 큐리언트가 혁신 신약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제약사로, 면역항암제인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을 비롯해 CDK7을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Q901등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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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오른쪽)와 고병천 싸이토젠 사장이 11일 판교 큐리언트 본사에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싸이토젠

[파이낸셜뉴스]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 기업 싸이토젠과 혁신신약 개발기업 큐리언트가 혁신 신약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제약사로, 면역항암제인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을 비롯해 CDK7을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Q901등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단독요법 및 다양한 병용요법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싸이토젠의 CTC 기반 액체생검기술을 활용, 큐리언트가 개발 중인 항암제에 최적화된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동반진단법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는 “임상진행과정에서 싸이토젠의 기술을 통해 제약사에 분석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항암신약이 출시될 경우 동반진단기술로써 안정적인 매출의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후로도 유수의 제약사, 바이오 진단기업, 병원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전 세계 항암제 시장은 2026년까지 3000억달러(약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기준으로는 표적항암제가 39.4%, 면역항암제가 31.5%로 항암제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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