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육군병장봉사단 발대식 개최

정종만 기자 2023. 10.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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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육군병장봉사단이 지난 10일 논산문화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원 의장과 시의원, 지재국 육군병장남성봉사단 회장, 한순이 육군병장여성봉사단 회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박지연 논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조인상 놀뫼새마을금고 이사장, 지시하 논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봉사단 회원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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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는 하면 할수록 즐겁고 행복한 일"
논산 중앙초 김도완, 이찬우 학생에 선행상 수여
논산시 육군병장봉사단이 지난 10일 논산문화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정종만 기자

[논산]논산시 육군병장봉사단이 지난 10일 논산문화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원 의장과 시의원, 지재국 육군병장남성봉사단 회장, 한순이 육군병장여성봉사단 회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박지연 논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조인상 놀뫼새마을금고 이사장, 지시하 논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봉사단 회원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지재국 회장의 사회로 육군병장봉사단 임원소개, 국민의례, 선행상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병장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회원 60여 명이 결성했다.

또한 회원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고, 타 봉사단체와 중복된 사람을 제외하고 덕망과 신뢰를 겸비한 사람으로 구성됐다.

육군병장 남성봉사단은 최춘식 고문과 지재국 회장, 임강선 부회장, 지용현 산악회장, 조정호 사무국장이 맡았고, 여성봉사단은 한순이 회장과 백명숙 부회장, 이영숙 부회장, 문지희 사무국장, 김진희 재무국장이 맡는다.

논산시 육군병장봉사단이 지난 10일 논산문화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정종만 기자

한순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방친화도시, 군수산업의 메카를 건설해 가고 있는 내 고향 논산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이란 이름으로 봉사단을 창립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나눔과 봉사는 하면 할수록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45년 동안 봉사한 것은 큰 경험이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의 첫 걸음마처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출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행상을 수상한 논산중앙초등학교 5학년 김도완, 이찬우 학생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들은 34도가 넘는 무더운 어느 여름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잡초를 제거중인 어르신들께 "고생이 많으십니다"며 인사를 하고 지나갔다. 그런데 잠시 후 되돌아와 "더운데 시원한 물 드시고 일 하세요"라며 얼음물 6병을 어르신들께 건넸다.

육군병장봉사단은 이 학생들에게 선행상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요즘 세상에 흔하지 않은 일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행상 수여식 기념촬영 장면(왼쪽부터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 한순이 육군병장 여성봉사단 회장, 이찬우 학생, 김도완 학생,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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