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월곶 잇는 연결교량 '해월교' 오늘부터 정식운영

유재규 기자 2023. 10.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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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착공 3년 만에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해월교' 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며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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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차선…공기 2020년 7월~2023년 9월
해월교 위치도.(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착공 3년 만에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해월교' 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7월 착공된 '해월교'는 배곧과 월곶을 잇는 연결교량으로 지난 9월 준공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준공된 만큼 그동안 배곧~월곶 구간 연결도로가 없었던 두 도시 간의 소통의 원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강판·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형식으로 건설돼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약 217m가 연장됐다.

시는 해월교 개통을 앞두고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도로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 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주행 편의성도 높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며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월교 전경.(시흥시 제공)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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