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사유지 도민 자산화 시동…올해 20억 투입

허성찬 2023. 10. 11.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생명의 보고인 곶자왈의 사유지 매입을 통한 도민 자산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곶자왈 사유지 9만5000㎡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를 곶자왈 보전의 전환점으로 삼고 도민 자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곶자왈 도민 자산화 사업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곶자왈을 대상으로 매수해 체계적 보전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의 모습./제주도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가 생명의 보고인 곶자왈의 사유지 매입을 통한 도민 자산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곶자왈 사유지 9만5000㎡를 매입할 계획이다.

도내 전체 곶자왈 면적은 95.1㎢로 이 중 보호지역은 33.7㎢(354%)다. 보호지역 내 사유지는 22.1㎢로 65.4%에 달한다.

종전까지의 곶자왈 매입은 주로 산림청과 곶자왈공유화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산림청에서는 국비 562억원을 투입해 512㏊, 곶자왈공유화재단은126억원을 투입해 103㏊를 매입했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를 곶자왈 보전의 전환점으로 삼고 도민 자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매입 신청은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곶자왈 도민 자산화 사업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곶자왈을 대상으로 매수해 체계적 보전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