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선 오후 1시 투표율 35.9%…최근 지선보다 낮아

김대성 2023. 10. 11.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3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7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

이번 보선 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다.

당시 서울·부산시장 보선 투표율은 39.3%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3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7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총 17만9536명이 현재까지 투표를 완료했다.

이번 보선 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다. 당시 서울·부산시장 보선 투표율은 39.3%였다.

지난 4월 5일 경남 창녕군수 보선 동시간대 투표율 44.8%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낮다. 지난해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평균 38.3%, 강서구 37.7%였다.

선거권이 있는 강서구민은 131곳의 투표소 중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청소년증·여권·장애인등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이름과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투표소에서 앱 실행 과정을 추가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김태우 국민의힘, 권수정 정의당, 권혜인 진보당, 김유리 녹색당, 고영일 자유통일당(기호순) 등 6명이다. 진교훈 민주당 후보 측은 '정권 심판론'을,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측은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지역 발전론'을 각각 앞세워 표심에 호소해왔다.

이번 보선은 전국에서 강서구 1곳에서 이뤄진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 정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