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키아누 리브스, 9세 소년 요청에 흔쾌히 길거리 '캐치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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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에게는 영화 '매트릭스', '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59)의 특급 팬서비스가 팬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USA 투데이 등 외신들은 키아누 리브스가 길거리에서 만난 어린 팬과 캐치볼 게임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록 형은 키아누 리브스와 캐치볼 게임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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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국내 팬들에게는 영화 '매트릭스', '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59)의 특급 팬서비스가 팬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USA 투데이 등 외신들은 키아누 리브스가 길거리에서 만난 어린 팬과 캐치볼 게임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자신이 속한 밴드 도그스타의 공연을 위해 최근 미국 휴스턴을 방문했습니다.
그의 공연 소식을 접한 팬 A 씨는 평소 취미였던 '유명인과 사진 찍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연장 앞에서 9살, 11살 손자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를 마주친 형제들은 그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9살 동생은 캐치볼 게임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동생은 "우리가 사인을 다 받고, 함께 캐치볼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처음에는 뭐라고 답하는지 못 들어서 머뭇거렸는데 다시 들어보니 '그래. 가자'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키아누 리브스는 길거리에서 9살 소년과 공을 주고받으며 짧지만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생은 "유명 슈퍼스타와 캐치볼을 했기 때문에 정말 떨렸지만, 그 30초는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형은 키아누 리브스와 캐치볼 게임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형제의 보호자였던 A 씨 또한 "리브스가 아이들과 캐치볼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정말 고맙다"라면서 "나는 그날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평소 키아누 리브스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받는 스타임에도 소탈하고 겸손한 자세로 자주 목격돼 팬들 사이에서는 '인터넷 남자친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앞서 호텔 로비에서 처음 만난 일반인이 결혼식에 초대하자 하객으로 깜짝 등장했고, 팬 사인회에서 만난 어린 팬을 위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장난감을 선물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키아누 리브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겸손한지 잘 모르겠다. 나는 단지 한 명의 남자 배우에 불과하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KHOU 11')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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