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이혼 후 아들 둘과 원룸 생활…생활고에 55층 유리 닦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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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이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고층 빌딩 유리 닦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박호산은 첫사랑과 결혼해 두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처와 이혼 후 아들 둘을 맡았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며 "원룸을 하나 잡아서 셋이서 함께 살았다"고 설명했다.
박호산은 "큰 애는 장가도 갔다"며 "둘째는 래퍼가 됐다. 래퍼 풀릭(본명 박준호)이 제 둘째 아들"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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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이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고층 빌딩 유리 닦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호산이 재혼했다고 밝히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우리의 로망"이라며 부러워했다. 박호산은 현재 부인, 세 아들과 함께 사는 중이라고 했다.
박호산은 첫사랑과 결혼해 두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후 혼자 두 아들을 키웠는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연극배우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투잡을 한다"며 "곤돌라(건설용 리프트)를 타고 55층 빌딩의 유리를 닦는 일도 했다. 당시에 (건당) 12만~13만원 정도 받았다"고 했다.
박호산은 자기 인생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이혼 직후를 꼽았다. 그는 "전처와 이혼 후 아들 둘을 맡았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며 "원룸을 하나 잡아서 셋이서 함께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 보면 즐거웠던 추억이기도 하다"며 "첫째 아들은 벌써 29세, 둘째는 25세다. 재혼해 낳은 셋째는 열 살"이라고 밝혔다.
박호산은 "큰 애는 장가도 갔다"며 "둘째는 래퍼가 됐다. 래퍼 풀릭(본명 박준호)이 제 둘째 아들"이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알고 있다. 이름이 (나랑 같은) 준호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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