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3 R&D 협력사 테크 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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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11일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3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회사 최고기술경영자(CTO) 김용화 사장와 회사 관계자,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기술에 상을 주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8회를 맞는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30일까지 신기술 50개를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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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11일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3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회사 최고기술경영자(CTO) 김용화 사장와 회사 관계자,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기술에 상을 주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8회를 맞는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행사에서 전자, 섀시, 보디, 전동화 등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가진 협력사를 시상했다.
기술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에 주는 최우수상은 보디 부문에서 피에이치에이가 개발한 B필러리스 코치도어 독립 개폐 시스템이 뽑혔다. 이 기술은 B필러(중간 기둥)가 없는 차에 앞·뒷문을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게 한 기술이다. 슬라이딩과 스윙 방식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힌지를 장착하고 있다.
우수상은 전동화 부문에서 동화산업의 플라스틱 기반 복합 소재 배터리 팩 케이스, 보디 부문에서 유니크의 센서크리닝 밸브 솔레이노이드-제어기 일체형 시스템, 전자 부문에서 유라코퍼레이션의 빌트인캠 DCM(디지털 룸미러) 연동 기술, 섀시 부문에서 아이탑오토모티브의 통합형 자율주행차 센서크리닝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30일까지 신기술 50개를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외 공개가 가능한 기술은 외부 인원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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