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로운, 한 침대에서 달달…로맨틱 텐션 재시동 [이연불]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 SLL·씨제스스튜디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의 달콤한 하루가 펼쳐진다.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측은 세상 달달한 이홍조(조보아)와 장신유(로운)의 두근두근 모먼트를 포착했다. 끊어낼 수 없는 운명의 모든 비밀을 마주하고 사랑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의 온도를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앵초(조보아)의 비극적 죽음에 둘러싼 진실이 드러났다. 거열형에 처할 위기에 놓인 앵초를 지키기 위한 무진(로운)의 비극적 선택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불가항력적 운명으로 현생에서 재회한 앵초와 무진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안겼다. 과연 '전생' 앵초와 무진의 절절한 결말이 '현생' 이홍조와 장신유에게도 이어지게 될지, 이번 생에서는 운명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오랜 방황 끝에 다시 만난 이홍조, 장신유의 달콤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홈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이홍조를 절로 웃음 짓게 하는 장신유의 애교부터 사랑스럽다는 듯 장신유를 바라보는 이홍조의 달달한 눈빛까지, 서로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다. 앞선 15회 예고편에서 한 침대에서 눈을 뜬 이홍조, 장신유 앞에 갑자기 들이닥친 장신유 부모님의 습격이 궁금증을 자극한 바,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날 방송되는 15회에서 이홍조, 장신유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장신유를 조여오는 윤학영(송영규), 이현서(김권)의 계략과 행방이 묘연해진 나중범(안상우)까지, 두 사람에게 또다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진은 “이홍조, 장신유가 돌고 돌아 다시 시작된 사랑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15회는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